[날씨] '대구 34도' 더 더워진다…주 후반엔 강한 비바람

다시 영남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4일)과 모레 예년 수준을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29도, 폭염 특보 지역인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 더위는 모레까지 계속되겠는데요, 이후로 주 후반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현충일인 목요일 저녁 남부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금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올 들어 가장 강력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피해 없도록 시설물 점검을 미리 해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맑은 가운데 영남 지역은 미세먼지가 평소보다는 조금 높은 상태입니다.

이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지만 출근길에는 경기 북부 지역에 5㎜ 정도 비가 내리겠고 서울과 그 밖의 수도권 지역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 서울은 29도, 대구는 34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주 후반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기온도 내려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