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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1천600t 몰래 버려…경기도 불법투기 업체 3곳 적발

쓰레기 1천600t 몰래 버려…경기도 불법투기 업체 3곳 적발
야산에 음식물쓰레기를 몰래 버리거나 농지에 폐기물을 무단으로 쌓아 놓은 폐기물 처리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부터 파주, 화성, 연천, 안성, 가평 등 5개 시군 6곳에 무단으로 버려졌거나 방치된 폐기물 1만6천여t에 대해 수사한 결과, 3개 업체를 형사입건하고 3개 업체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충남에서 폐기물수집운반·처리업을 하는 A 업체는 서울, 경기 등에서 불법 수거한 25t 덤프트럭 8대분의 음식물쓰레기 200여t을 안성시 야산에 무단 투기했다가 적발됐습니다.

파주시에서 건설업을 하는 B 업체는 지난해 12월 주물공장에서 사용했던 375t의 모래를 폐기물처리 신고를 하지 않고 파주시 밭에 농지정리를 위한 복토재로 무단 사용하다가 덜미가 잡혔습니다.

C 씨는 지난해 6월부터 무허가 폐기물 수집·운반을 하며 고철, 폐목재 등의 혼합폐기물을 가평군 밭과 창고 부지에 약 400t을 불법 야적하다가 수사망에 걸렸습니다.

특사경은 이들 3개 업체를 형사입건하는 동시에 관할 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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