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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33도 안팎' 영남 폭염주의보…자외선·오존 '비상'

6월의 시작부터 한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대구를 비롯한 영남 일부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한낮에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33도 안팎까지 치솟겠고 서울을 비롯한 그밖에 전국에서도 30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3일)도 볕이 강해서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도 매우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특히 일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위험 단계를 나타내겠고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나쁨인 가운데 전남과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기도 하겠습니다.

건조 특보는 오전 11시를 기해서 축소되거나 완화됐습니다. 지금은 강원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만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황입니다.

다행히 대기 확산은 오후 시간에 원활해서 전 권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한여름 더위는 수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목요일인 현충일에는 제주와 남부 지방에 비가 시작돼서 금요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에 따라서 한여름 더위는 쉬어가겠지만 폭풍우가 몰아칠 것으로 보여서 미리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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