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Pick] 반려견 새빨갛게 '전신 염색'하고 SNS에 자랑한 래퍼 '논란'

[Pick] 반려견 새빨갛게 '전신 염색'하고 SNS에 자랑한 래퍼 '논란'
한 미국 래퍼가 반려견 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미국 피플 등 외신들은 시카고 출신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발리(valee)'의 반려견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발리는 자신의 SNS 계정에 전신 염색한 치와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치와와는 귀 끝부터 발까지 진한 빨간색을 띤 채 아스팔트 위를 불편하게 걸어 다니고 있었습니다.

이에 팬들과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들은 "끔찍하다", "동물 학대로 신고해야 한다"며 비난을 쏟아냈고,  FBI, CIA, 동물 보호단체 PETA에 게시물을 태그하며 발리의 행동을 알렸습니다.

게다가 몇몇은 치와와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운 것을 지적하며 "더운 날씨에 뜨거워진 아스팔트 바닥에 화상 입어서 그런 게 아니냐"고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반려견 새빨갛게 '전신 염색'하고 SNS에 자랑한 래퍼 '논란'
하지만 발리는 "화학 물질이 아니라 식물성 염료로 염색했다. 그리고 아스팔트도 그렇게 뜨겁지 않았다"고 방어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또한 반발이 계속되는 데도 논란이 된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사과하지 않아 더 큰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인스타그램 valee)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