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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홍선영, 6천명 앞에서 깜짝 무대…빅마마 뛰어넘는 가창력 공개

'미우새' 홍선영, 6천명 앞에서 깜짝 무대…빅마마 뛰어넘는 가창력 공개
홍선영이 약 6천명의 관객 앞에 올라섰다.

2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선영이 경북 도민체전 무대에 올라 뛰어난 노래실력을 자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선영은 동생 홍진영의 부산 행사 스케쥴에 동행했다. 홍진영은 "오늘 간단하게 3탕만 뛸 거다"며 "가장 많이 했던 게 하루 7~8개다. 그러면 새벽 3시에 기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홍진영은 "오늘은 부산 박람회를 갔다가 경남 사천을 가고 경북 경산의 도민체육대회를 갈 거다"고 전했다. 엄청난 이동거리에 홍선영은 "아침부터 움직이려니까 피곤하다"고 말했다.

이후 부산에 도착한 홍진영은 곧장 행사장 안으로 들어섰다. 홍진영은 능숙하게 분위기를 달구며 행사를 끝마쳤다.

차에 탈 때까지 행사장의 팬들과 인사를 나누던 홍진영은 곧장 경남 사천으로 이동했다. 두 시간 정도의 이동시간 중, 홍자매는 다시 잠을 청했다.

홍진영은 이어 사천의 한 바닷가 앞에 마련된 행사장에 도착했다. 연령층을 고려한 선곡으로 다시 한 번 행사장을 열기로 가득차게 만들었다.

마지막 행사장으로 이동하던 차 안, 홍진영은 홍선영에게 "언니가 LA콘서트에서 무대에서 한 곡을 불렀을 때 좋았다"며 "경북 도민체전 무대에 오르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또한 홍진영은 "내가 그쪽에 양해를 구해놨다. 내가 '체념' MR도 보내놨다. 언니가 한 곡을 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갑작스런 제안에 홍선영은 "나 또 손에 땀나기 시작한다. 너무 떨린다. 갑자기 토 할 것 같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경북 경산의 무대는 당일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무대였다. 또한 관객은 약 6천 명이 운집해 있었다. 홍진영이 무대를 하는 동안 홍선영은 "사람 진짜 많다"며 당황해 했다. 그리고 무대 뒷편에서 노래 연습을 이어갔다.

홍진영은 자신의 무대를 마치고 관객들에게 "특별한 손님을 모시고 왔다. 다음 무대는 저희 친 언니 홍선영 씨를 모시겠다"며 홍선영을 소개했다.

홍선영은 "이렇게 큰 무대에 설지 몰랐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올라오게 됐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인사하며 '체념'을 부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던 홍진영은 "왜 갑자기 서울말을 써?"라며 언니를 응원했다. 홍선영의 노래를 듣던 관객들 역시 큰 호응으로 그를 응원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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