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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명 떼창' BTS, 영국 뒤흔들다…"비틀스보다 큰 성취"

'6만 명 떼창' BTS, 영국 뒤흔들다…"비틀스보다 큰 성취"

BBC "한국 밴드가 역사 만들어" CNN "비틀스보다 더 큰 성취"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작성 2019.06.02 21:03 수정 2019.06.02 22:1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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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탄소년단, BTS가 오늘(2일) 새벽에 영국 런던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가수들만 선다는 상징적인 장소, 웸블리 스타디움에 6만 명을 불러 모았는데 그 분위기, 임태우 기자가 현장에서 함께했습니다.

<기자>

꿈의 무대, 웸블리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팬들을 향해 '에오'를 선창합니다.

1985년 바로 이곳에서 열렸던 '라이브 에이드' 퀸 공연의 상징적 순간을 재현한 겁니다.

방탄소년단은 고대 신전 세트를 배경으로 강렬한 힙합곡과 함께 공연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6만 명의 팬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열정적으로 환호했습니다.

[지민/방탄소년단 : 이제야 우리 모두 스타디움 투어에 나섰고, 지금 여러분은 이곳 웸블리에 있군요!]

공연 전 기자회견에는 영국과 한국, 일본 등 취재진 100여 명이 몰렸습니다.

[슈가/방탄소년단 : 웸블리에 입성을 하면 그 감동이나 이런 것들을 정말 전 세계에 많은 분한테 전달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컸었어요.]

공연 시간은 저녁이었지만 팬들은 일찌감치 스타디움을 찾아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위니임/레바논 : 팬이 된 지 3년 됐어요. 이번에 처음 방탄소년단을 보는 거고, 직접 관람하는 첫 콘서트라서 너무 떨려요.]

국적과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통했습니다.

방탄소년단 팬을 지칭하는 '아미'들은 이렇게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면서 연대감을 돈독히 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나슈와/영국 : (아미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하죠?)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그냥 '아미'를 찾아서 함 께 하세요.]

[멜리나/영국 : 방탄소년단을 좋아한다고 해서 반드시 콘서트를 가야 하고, 앨범을 사야 하는 건 아니에요.]

콘서트 실황 인터넷 유료 중계는 동시 접속자 수가 14만 명을 웃돌았습니다.

영국 BBC는 한국 밴드가 역사를 만들어냈다고 보도했고, 미국 CNN은 방탄소년단이 비틀스보다 더 큰 성취를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내일 새벽 다시 웸블리 무대에 서는 방탄소년단은 이후 프랑스에서 투어를 이어갑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이승진, 자료 : 유튜브 'Jimin-ssi 7v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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