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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美 무너뜨린 BTS, 비틀스보다 더 대단한 성취"

CNN "美 무너뜨린 BTS, 비틀스보다 더 대단한 성취"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컨퍼런스룸에서 기자간담회장에 들어서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 BTS가 세계 팝 공연의 '성지'로 불리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한 데 대해 외신들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BTS의 이번 웸블리 공연을, 케이팝이 명실공히 세계 팝 음악시장의 주류로 올라섰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상징으로 바라보는 분위기입니다.

영국 BBC방송은 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BTS의 웸블리 공연 중 1일 첫 공연 리뷰를 실은 기사에서 "BTS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한 첫 한국 그룹이라는 역사를 만들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BBC는 웸블리가 퀸, 엘튼 존, 마이클 잭슨, 롤링스톤스, 마돈나 등 대스타들이 섰던 무대라는 점에서 "웸블리에 섰던 이전 가수들처럼 BTS가 '누구나 아는 이름'이 된 것은 아직 아니지만 '아미'로 불리는 팬층은 대단히 헌신적이고 날로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홈페이지 인터내셔널 판 톱 기사로 BTS 특집 기사를 실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CNN은 '어떻게 BTS가 미국을 무너뜨렸나'라는 장문의 톱 기사에서 1960년대를 뒤흔든 엄청난 비틀스 열풍 또는 팬을 뜻하는 '비틀마니아'에 빗대 BTS 열풍을 주목했습니다.

CNN은 "1964년 2월 비틀스라 불리는 영국 보이 밴드가 미국 에드 설리번 극장에서 데뷔한 후 비틀마니아가 미국을 사로잡았다"며 "그로부터 55년이 지난 2019년 5월, 또 다른 외국 밴드가 같은 장소에서 공연을 펼쳤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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