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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 한 섬유공장서 화재…1억 8천만 원 재산피해

<앵커>

밤사이 전국에서는 크고 작은 불이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포천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4개 동이 전소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타버린 건물 위로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어제저녁 6시 20분쯤 경기 포천시에 있는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에 있던 직원 2명은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건물 4개 동이 불타고 주변 주택 5채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1억 8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불은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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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서울 상일동의 19층짜리 아파트 10층 집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주민 15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소방서 추산 2천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방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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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50분쯤에는 전남 여수 경도의 한 자동차 캠핑장에 있던 카라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카라반과 집기 등이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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