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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8이닝 1실점' LG, NC 꺾고 신바람 4연승

'윌슨 8이닝 1실점' LG, NC 꺾고 신바람 4연승
LG 트윈스가 공동 3위 NC 다이노스를 이틀 연속 따돌리고 단독 3위가 됐습니다.

LG는 오늘(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투타 집중력을 앞세워 NC를 5대 1로 눌렀습니다.

LG는 4연승 신바람을 내고 선두권 추격에 나섰고, 4위가 된 NC는 3연패를 당했습니다.

LG 선발 타일러 윌슨은 8이닝 동안 산발 8안타만 허용하고 NC 타선을 1점으로 막아 시즌 6승(3패)째를 거뒀습니다.

지난해부터 NC전 3연승을 달려 '천적'으로 입지를 넓혔습니다.

윌슨은 평균자책점을 1.62로 낮춰 이 부문 1위 두산 조쉬 린드블럼(1.61)을 바짝 쫓았습니다.

2회 김민성의 좌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뺀 LG는 3회 응집력을 발휘해 3점을 보탰습니다.

선두 오지환의 중전 안타, 이천웅의 내야 안타로 노아웃 1, 3루를 만들고 신민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었습니다.

김현수가 우전 안타로 다시 1, 2루를 연결하고 토미 조셉이 우중간 적시타로 2루 주자 이천웅을 홈에 불러들였습니다.

김현수는 후속 채은성의 내야 땅볼 때 득점했습니다.

LG는 8회 말 투아웃 오지환의 안타에 이은 도루, 이천웅의 우전 안타로 1점을 더해 쐐기를 박았습니다.

KT는 수원 홈경기에서 두산을 13대 3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KT 타선은 1회 강백호와 유한준의 적시타 등을 묶어 4득점 한 뒤 2회에도 4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KT 선발 김민은 타선의 화끈한 지원 속에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반면 이영하는 4이닝 동안 13점을 내줘 고개를 숙였습니다.

한화는 인천 원정에서 SK에 6대 0 완승을 따냈습니다.

한화 선발 서폴드, SK 선발 김광현이 나란히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8회 한화로 승부의 추가 기울었습니다.

한화는 8회 원아웃 1, 3루 기회에서 오선진의 스퀴즈 번트로 선제점을 올렸습니다.

이어진 만루 기회에선 최진행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점을 뽑았습니다.

한화는 9회 장진혁의 3점 홈런까지 터져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최하위 롯데는 삼성을 5대 2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0대 0으로 맞선 6회 전준우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문규현의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묶어 5점을 뽑았습니다.

롯데 선발 서준원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선발승을 따냈습니다.

키움은 광주 원정에서 KIA를 4대 0으로 제압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1회 박병호의 2타점 적시타로 앞선 키움은 9회 샌즈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쐐기를 박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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