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민수, 남자 기계체조 1차 대표 선발전 개인종합 1위

박민수, 남자 기계체조 1차 대표 선발전 개인종합 1위
박민수가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개인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박민수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대표 선발전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 합계 82.750점을 획득했습니다.

이정효가 81.800점으로 2위 이준호가 81.000점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준호는 지난 1월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히 금지된 진천선수촌에 여자 친구를 데려왔다가 적발돼 퇴촌 당했습니다.

6개 종목을 모두 잘 뛰는 이준호가 선수촌에서 쫓겨남에 따라 내년 도쿄올림픽 단체전 출전에 도전하는 대표팀도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준호는 이후 소속팀에서 구슬땀을 흘렸고, 선발전에 출전해 변함없는 기량을 펼쳤습니다.

대한체조협회는 물의를 빚은 이준호에게 각종 대회 출전 등을 금하는 자체 징계를 내렸고 징계는 지난달 30일에 끝나 이준호는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이와 별도로 이준호에게 6개월간 선수촌 재입촌 금지를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준호가 다음 달 2차 대표 선발전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어 태극마크를 달더라도 함께 선발된 동료들과 선수촌에서 훈련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한편, 도마 황제 양학선은 도마 종목별 결선에서 14.913점을 받아 1위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