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北 "유엔대표부 소속 고위관리, '안전 관련 중대 범죄' 당해"

북한이 자국의 유엔주재 대표부 고위관리가 '안전과 관련한 중대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북한대표부는 지난달 13일 유엔대표부 소속 인원의 안전문제 등을 다루는 위원회 의장국인 키프로스 대표부에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서한에서 북한은 대표부 소속 '고위 관리'가 안전과 관련한 중대한 범죄를 당했다며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 가능한 조속히 '유엔 유치국과의 관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 것을 요구했습니다.

북한이 서한에서 언급한 고위관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어떤 안전문제가 발생했는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유엔 의전·연락지원실이 각국 대사와 직원 명단을 토대로 작성한 책에 따르면, 북한이 공식적으로 파견한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소속 외교관은 김성 대사와 김인룡 차석 대사를 포함해 모두 9명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