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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전, 골 넣고 비겨야 16강…줄어든 '경우의 수'

<앵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내일(1일) 새벽 강호 아르헨티나와 16강 진출의 운명이 걸린 한판 승부를 치릅니다. 최소한 골을 넣고 비겨야 16강에 오를 수 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D조의 나이지리아가 후반 페널티킥 동점골로 우크라이나와 비기면서 16강 진출 경우의 수 하나를 없앴습니다.

승점 4점으로 조 3위가 된 나이지리아는 A조 3위 폴란드와 함께 골 득실에서 다른 조 3위 두 팀을 따돌려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이제 조 3위 팀에게 주어지는 16강 티켓은 2장만 남았습니다.

이제 우리가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경우는 아르헨티나를 이기거나 골을 넣고 비기는 두 가지 경우뿐입니다.

1대 1로 비길 경우 A조 3위 에콰도르와 골득실, 다득점이 같아지지만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크게 앞서 16강행이 가능합니다.

0대 0으로 비기고 조 3위가 된다면 E조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패할 경우 한 가지 가능성은 있습니다.

남아공이 포르투갈을 꺾어 준다면 세 팀이 1승 2패가 돼 조 2위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고재현/ U-20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감독님이 말씀하신 대로 저희는 경우의 수 따지지 않고, 이기고 나서 16강 가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태극전사들은 후회 없는 승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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