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 42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사방댐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A(57) 씨가 옆으로 넘어지는 레미콘에 깔려 숨졌다.
비포장도로 비탈길에 서 있던 레미콘은 조금씩 미끄러지다 중심을 잃고 오른쪽으로 넘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미끄러지는 레미콘을 멈추기 위해 차에 올라타던 중 변을 당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레미콘이 미끄러지게 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사진=천안동남소방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