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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악플 피해자 도와요"…구글·선플본부 사업

구글코리아와 선플운동본부가 악플과 혐오 표현 추방 활동에 참여하는 학교 동아리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합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동아리들은 악플 피해자를 돕는 응원의 댓글이나 영상을 올리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임재현/구글코리아 전무 : 올바르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산에 앞장서주셔서 희망찬 미래를 직접 열어가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 발대식에는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전국선플교사협의회, 선플 운동 참여 청소년 등이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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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의 질병코드 도입에 대한 게임업계의 반발이 대대적인 반대 운동으로 커지는 모습입니다.

게임 관련 협회와 단체, 대학 등 89곳이 게임 중독 질병코드 도입을 반대하는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참가자들도 상복을 입고, 가슴에는 근조 리본을 달고 애도사도 낭독했습니다.

[위정현/한국게임학회장 : 게임 문화와 게임 산업에 대한 장례를 치르는 장례의 현장입니다.]

공대위는 세계보건기구의 결정으로 게임 문화와 게임 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정부가 사회적 합의 없이 한국 표준질병분류 개정을 강행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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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소비자에 불리한 내용으로 돼 있던 약관을 고치기로 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우선 구글과 유튜브는 회원의 콘텐츠를 서비스 운영과 홍보, 개선을 위한 범위 안에서 이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동안은 약관이 이를 추상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공정위 시정 권고를 받았습니다.

구글이 일방적으로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계정 해지, 서비스 중단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번 약관 시정 내용은 우리나라 내에서만 적용되고 준비 기간을 거쳐 8월 중순에 구글 홈페이지에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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