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주주총회 장소 변경 고지 (사진=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190531/201319139_1280.jpg)
![31일 오전 노조가 점거 농성을 하고 있는 울산시 동구 한마음회관 앞에서 사측이 주주총회 장소를 울산대학교 체육관으로 변경한다는 공지를 하고 있다.](http://img.sbs.co.kr/newimg/news/20190531/201319130_1280.jpg)
현대중공업은 이날 노조의 주주총회장 봉쇄에 따라 주총장을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 체육관으로 변경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주주총회가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남구 울산대학교로 변경되자 현대중 노조원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http://img.sbs.co.kr/newimg/news/20190531/201319117_1280.jpg)
현대중공업은 존속 법인인 중간지주사의 사명을 한국조선해양으로 바꾸고 신설 자회사의 사명은 현대중공업을 쓰기로 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이 분할 신설회사의 주식 100%를 보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상장법인으로 남고 신설 회사인 현대중공업은 비상장법인이 됩니다.
이번 분할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3월 산업은행과 본계약을 체결한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절차입니다.
현대중공업은 다음 달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신고서를 제출하고 국내외 결합심사가 승인되면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 인수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