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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이란 위협 끝나지 않아…우리 목표, 정권교체는 아냐"

볼턴 "이란 위협 끝나지 않아…우리 목표, 정권교체는 아냐"
정부에서 대이란 강경책을 주도하고 있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란으로부터의 위협이 끝나지 않았으며, 미국의 발 빠른 대처가 위협을 억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런던을 방문 중인 볼턴 보좌관은 기자들에게 "이란의 위협이 끝났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행한 신속한 대응과 군대 배치, 다른 조치들이 억지력으로 작용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아랍에미리트와 가까운 오만해에서 지난 12일 발생한 유조선 4척에 대한 공격 등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면서, 이번 달 중순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전단과 B-52 전략폭격기, 샌안토니오급 수송상륙함,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 포대를 잇달아 걸프 지역에 배치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24일 이란의 군사 도발을 방어한다면서 미군 약 1천500명을 중동에 추가 파병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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