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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헝가리 총리와 통화해 적극 지원 요청

문 대통령, 헝가리 총리와 통화해 적극 지원 요청
문재인 대통령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헝가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참으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헝가리 정부의 적극적인 구조활동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이에 오르반 총리는 "헝가리 정부는 한국 대표단과 협조할 모든 준비가 돼 있다"며 "배 위치를 찾아 인양할 예정이고, 잠수부와 의료진 200명이 현장에 나가 적극적인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는 최정예 요원들로 구성된 긴급 구조대를 파견했다"면서 헝가리 구조팀과 공조 하에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또 실종자 구조는 물론 구조자 치료와 사망자 수습, 유해송환 등 후속 조치들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오르반 총리는 "모든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면서 "물리적인 구조뿐 아니라 온 마음을 다해 성심껏 돕겠습니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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