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사고 지점은…'유럽 3대 야경'으로 꼽히는 곳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작성 2019.05.30 20:37 수정 2019.06.04 18:3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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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가 난 헝가리 다뉴브강은 유럽의 3대 야경으로 꼽히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우리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최재영 기자가 지도와 함께 다뉴브강이 어떤 곳인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부다페스트는 동유럽 헝가리의 수도입니다.

서울의 한강처럼 도시 중앙에 강이 흐릅니다.

이 강이 길이 2,858㎞, 유럽에서 두 번째로 긴 다뉴브강입니다.

이 강에서 유람선을 타면서 보는 야경이 파리, 프라하와 함께 '유럽 3대 야경'으로 꼽힐 정도로 유명합니다.

강 주변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국회의사당, 고딕 양식의 화려한 외관이 돋보이는 어부의 요새와 성 이스트반 대성당, 그리고 국립미술관, 국립박물관 등이 모여 있습니다.

밤이 되면 이 건물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야경을 보기 위해 다뉴브강에서 관광객들이 유람선을 타는 겁니다.

유람선 항로도 자연히 이 건물들을 중심으로 짜여 있습니다.

국회의사당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출발한 유람선은 주요 명소를 거쳐 엘리자베스 다리까지 갔다가 같은 경로로 돌아옵니다. 1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입니다.

유람선은 머르기트 다리 근처 선착장에서 출발하고 도착합니다.

사고는 머르기트 다리 근처에서 일어났습니다.

도착을 몇 분 앞두고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그래서 안타까움이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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