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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내달 초에는 추경 처리돼야…경제 여건상 너무 늦어져"

홍남기 "내달 초에는 추경 처리돼야…경제 여건상 너무 늦어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가경정예산이 6월 초순에는 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향후 경제 전망과 정책'을 주제로 발제한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경제 여건으로 볼 때 추경이 너무 늦어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대외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을 소개했고, 국내 경제의 어려운 여건, 정부가 이를 어떻게 극복해나가려고 하는지에 대한 정책 방향 등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경제 활력을 되찾으려는 노력, 산업혁신을 제고하려는 노력, 사회안전망을 포함한 포용성을 강화하려는 노력, 미래에 대한 대비 노력 등 네 가지 측면에서 정부가 지난 6개월 동안 해왔던 노력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발제했다"고 부연했습니다.

또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반영했으면 하는 내용, 내년 예산을 편성할 때 반영할 부분 등을 큰 틀에서 같이 논의했다"며 "최저임금법, 근로기준법, 서비스발전기본법, 데이터 3법 등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른 국가채무비율 상승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중기재정계획에 국가채무비율이 어떻게 돼 있는지 설명했다"며 "아울러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중기재정계획은 오는 8월 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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