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봉지 하나면 무엇이든 감쪽같이 수리해내는 아티스트가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9일,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 등 외신들은 'Xiubandrng'라는 이름의 31살 중국 아티스트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남성은 깨진 세면대에 라면을 채워 넣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모양이 잡히자 그 위에 강력 접착제를 뿌려 단단하게 만든 다음, 끌과 사포로 긁어내며 표면을 다듬습니다.
마지막으로 페인트를 칠하고 나면 온전한 세면대 형태가 완성됩니다.
'Xiubandrng'는 중국 유명 비디오 공유 앱인 '도우인'에 DIY 영상을 올리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라면을 사용해 가정용품과 가구를 고치고, 종종 라면 외에도 다양한 음식 재료들로도 동일한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그의 인상적인 영상은 전 세계 누리꾼들의 눈을 사로잡아 유튜브 등 다양한 SNS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공유되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심지어 여러 유튜버가 'Xiubandrng'을 따라 하기 위해 나섰지만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뜨거운 물 닿으면 익어서 바로 망가지는 거 아니냐", "과연 저게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라며 회의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모양을 만들고 똑같은 무늬를 살려내는 것까지 재능이 대단하다", "아티스트라고 할 만하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유튜브 4 Way Link, 인스타그램 classyvir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