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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우승컵 들어올린 첼시…'런던 더비' 아스날 제압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첼시가 '런던 라이벌' 아스날을 꺾고 6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첼시는 후반 4분 '유로파리그의 사나이' 지루를 앞세워 골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지루는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유로파리그 11호 골을 작성하며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기선을 잡은 첼시는 에이스 아자르를 앞세워 계속 몰아쳤습니다.

15분에는 아자르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페드로가 추가 골을 터뜨렸고, 5분 뒤에는 아자르가 페널티킥을 성공해 3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아스날은 후반 24분 이워비의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첼시의 뒷심이 더 좋았습니다.

27분에 아자르가 지루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슛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4대 1 대승을 거둔 첼시 선수들은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고, 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분 좋게 올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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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일본이 2회 연속 16강에 올랐습니다.

일본은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이토 히로키가 페널티킥을 실축해 결국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B조 1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지만, 1승 2무, 조 2위로 16강에 올라 한국이 속한 F조 2위 팀과 8강행을 다투게 됐습니다.

에콰도르는 멕시코를 1대 0으로 꺾고 B조 3위에 올라 16강행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A조 최종전에서는 콜롬비아가 타히티를 6대 0으로 대파하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콜롬비아 후안 에르난데스는 그림 같은 프리킥을 포함해 3골을 몰아쳐 해트트릭을 작성했습니다.

개최국 폴란드는 세네갈과 비겨 조 3위를 차지하며 16강행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2위까지 16강에 직행하고, 조 3위 6팀 중 성적이 좋은 네 팀이 추가로 16강에 오르는데, 폴란드와 에콰도르, A, B조 3위 팀들이 모두 승점 4를 기록해 현재 승점 3점으로 F조 3위인 우리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전에서 승점 추가가 절실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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