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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침몰선은 길이 27m의 소형선…2003년부터 운항

헝가리 침몰선은 길이 27m의 소형선…2003년부터 운항
한국인 단체여행객을 태우고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는 길이 27미터의 소형선박입니다.

최대 탑승인원은 60명이며 관광용 크루즈로 이용될 때는 45명입니다.

허블레아니 소유 회사인 '파노라마 덱'은 홈페이지를 통해 허블레아니는 보유한 12척의 유람선 가운데 가장 작은 선박 중 하나라고 소개했습니다.

회사 측은 허블레아니가 넓은 테라스를 갖고 있어서 부다페스트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기에 좋고 소규모의 가족 행사에 적합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헝가리 현지 방송에서 2003년 운항을 시작한 허블레아니가 사고 당시 기술적인 문제를 가졌다는 정보는 갖고 있지 못하다며 정기적으로 유지·보수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유사인 파노라마 덱 대변인은 CNN 방송에 "평범한 날이었고 통상적인 운항을 하고 있었다"며 "우리는 매일 수천 명의 관광객을 담당하고 있고 이번 사건과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조짐은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허블레아니는 1949년 옛 소련에서 건조됐으며 1980년대에 헝가리제 새 엔진을 장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파노라마 덱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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