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야경 투어 중 유람선 전복…승객 대부분 60대 · 6살 여아 포함

7명 사망 · 7명 구조…인적 사항 파악 중

<앵커>

우리 관광객들 '참좋은여행사'의 패키지 관광 여행을 떠난 걸로 확인 됐습니다. 여행사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배정훈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여행사 측은 현재 한국인 사고자들이 31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인솔자, 30명은 여행자인 것으로 여행사 측이 파악하고 있는데요, 사망자는 7명이고 구조자 역시 7명인데 정확한 인적 사항은 현재 여행사 측에서 파악 중입니다.

구조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손님들은 패키지 여행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고가 난 배에 다른 승객들은 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에 타고 있었던 것은 대부분 60대 승객이고 조부모, 엄마와 함께 여행 중이던 6살 여자아이도 1명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행자들은 5월 25일 인천에서 출발해 발칸 2개국과 동유럽 4개국 등을 거쳐 6월 2일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여행이 시작된 후 5일차에 사고가 난 건데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보기 위해 60인승 유람선을 탔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여행사 측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시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충돌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일부 다른 유람선의 승객이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고 여행사 측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여행사는 오늘 10시에 자체 사고 대책 본부를 꾸릴 예정인데 임원 2명을 포함해 현지 사정에 밝은 직원 6명에서 7명 정도를 현지로 급파할 예정입니다.

사고 유족 등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여행사 측에서는 현지로 함께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