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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대타로 나서 2타점 동점 적시타…역전승 견인

추신수, 대타로 나서 2타점 동점 적시타…역전승 견인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대타로 나서 귀중한 동점 적시타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경기에서 7대 5로 뒤진 8회초 투아웃 2, 3루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시애틀 좌완 불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2구째 시속 94.7마일(약 152㎞)짜리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을 가볍게 밀어쳐 깨끗한 좌전 안타로 연결했습니다.

추신수의 적시타로 3루 주자 노마르 마자라는 물론 2루 주자 루그네드 오도어까지 홈에 들어오며 텍사스는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패색이 짙어가던 상황에서 대타로 등장해 극적인 동점 적시타를 쳐낸 추신수는 이후 3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포수 타석에서 대타로 나섰던 추신수는 8회말 수비에서 이시어 키너 팔레파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습니다.

추신수의 올 시즌 타율은 2할 9푼 1리에서 2할 9푼 5리(190타수 56안타)로 올라갔고, 시즌 24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텍사스는 9회초 투아웃에서 마자라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연속 2루타로 결승점을 뽑고 8대 7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텍사스는 2연승 속에 27승 26패를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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