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남 주몽골 한국대사가 대사관 행정직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대사관 행정직원들이 이른바 '깐풍기 대첩'이라고 부르는 사건인데요. 정 대사는 지난 3월 29일 저녁, 퇴근한 행정직원에게 전화해 오찬 행사 때 제공되고 남은 깐풍기의 행방을 물었습니다. 행정직원 A 씨는 상황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르바이트생이 챙긴 것 같다'고 보고했는데, 사흘 뒤인 4월 1일 정 대사는 당시 보고가 허위보고였다며 A 씨를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이런 과정이 갑질이었다는 게 대사관 행정직원들의 주장입니다.
'깐풍기 대첩'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비디오머그가 당시 정재남 대사와 행정직원 사이의 대화 녹취 일부를 들려드립니다.
'깐풍기 대첩'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비디오머그가 당시 정재남 대사와 행정직원 사이의 대화 녹취 일부를 들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