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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최상위 포식자' 담비, 무등산서 잇단 포착 '화제'

몸집은 작지만, 국내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진 노란목도리담비가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잇따라 포착돼 화제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무등산 담비'입니다.

지난달 무등산 국립공원 무인센서 카메라에 포착된 노란목도리담비입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크지 않은 몸집에 생김새는 족제비와 비슷하고 목 아래 노란색 털이 특징입니다.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호랑이와 표범이 멸종한 우리나라 생태계에서는 최상위 포식자입니다.

2마리 이상 무리를 이뤄 고라니와 들고양이, 심지어 멧돼지까지 사냥하는 생태계 조절자라고 합니다.

무등산 공원사무소는 "최근 잇따라 발견된 노란목도리담비가 무등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도심형 국립공원인 무등산에 담비가 서식한다는 건 생태계가 매우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우와 담비야 만나서 반가워~ 그래도 무서우니 마주치진 말자." "건강한 생태계 위해서는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만 잘하면 됨."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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