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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 34득점' KIA 타선 꽁꽁 묶은 장민재…8이닝 무실점

<앵커>

프로야구 한화의 토종 에이스로 떠오른 장민재 선수가 8이닝 무실점 역투로 KIA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KT와 3연전에서 무려 34점을 뽑아낸 KIA 타선을 한화 선발 장민재가 꽁꽁 묶었습니다.

데뷔 후 개인 최다인 8이닝 동안 1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투로 시즌 6승째를 챙겼습니다.

허용한 안타는 3개뿐이었고, 삼진은 9개를 잡아냈습니다.

호잉이 1회 적시타로 1점, 정은원이 5회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탠 한화가 2대 0으로 KIA의 8연승 도전을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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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린드블럼을 앞세워 상승세의 삼성을 4대 1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린드블럼은 시즌 8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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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SK의 산체스 역시 7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시즌 7번째 승리를 거뒀습니다.

7회 투아웃 1루에서 이재원의 타구를 KT 중견수 로하스가 무리하게 잡으려다 놓치면서 준 이 한 점이 결승점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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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키움과 5위 LG의 대결에서는 2년 차 투수 안우진이 돋보였습니다.

7회까지 LG 타선에 실점하지 않고 5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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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대 1로 뒤진 6회, 이대호의 3타점 적시타 등으로 6점을 몰아치며 NC에 9대 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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