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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500승' 위업 달성한 FC서울, 성남 꺾고 리그 2위로

국내 프로축구에서는 FC서울이 성남을 잡고 통산 500승을 달성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습니다.

전반에 침묵한 서울은 후반 4분부터 화끈한 골 행진을 펼쳤습니다.

박동진이 수비 가랑이 사이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박동진은 최용수 감독에게 달려가 두 손을 맞추려 했는데, 최 감독이 살짝 손을 피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6분 뒤에는 오스마르가 추가 골을 뽑았습니다.

황현수의 헤딩이 엉덩이 쪽에 맞고 얼떨결에 골이 됐습니다.

27분에는 페시치가 쐐기 골을 터뜨렸습니다.

페시치는 시즌 7호 골로 득점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서울은 추가 시간 한 골을 내줬지만 3대 1로 이겨 K리그 통산 500승 고지에 올랐고, 전북을 제치고 리그 2위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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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제주를 2대 1로 꺾고 유상철 감독 부임 이후 첫 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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