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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피의 '그날?'…빨간 피 그대로, 변화하는 생리대 광고

요즘 SNS에서 한 생리대 광고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생리'라는 단어와 파란 피가 아닌 빨간 피, 생리 중 여성이 겪는 현실적인 상황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생리가 아닌 '그날', SF영화 속 에일리언이 흘릴 법한 파란 피, 온통 하얀색에 휩싸인 여성. 오랜 시간 생리를 감추기 급급한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생리대 광고가 최근 1년 사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입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 그게 생리야", "대규모 자궁 리모델링, 생리 터진다!"…외국 광고냐고요? 아닙니다. 국내 생리대 광고입니다.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이는 국내 생리대 광고 근황을 짚어 봤습니다.

책임프로듀서 하현종 / 프로듀서 조제행 / 연출 김경희 / 촬영 문소라, 오채영 / 편집 배효영 / 내레이션 박채운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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