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크라이슬러가 어제(27일) 르노에 합병을 제안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피아트크라이슬러 주주들에게 25억 유로의 특별 배당금을 지급한 뒤 양사가 통합 법인의 새 주식 지분을 50%씩 소유하는 방식입니다.
르노도 프랑스 파리 인근 본사에서 이사회를 연 뒤 성명을 내고 피아트의 제안을 관심을 갖고 검토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두 기업이 합병하면 세계 3위 규모의 새로운 자동차 기업이 탄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