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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66조 원 배터리 구매계획 조정…삼성과의 계약 차질 우려"

"폭스바겐, 66조 원 배터리 구매계획 조정…삼성과의 계약 차질 우려"
독일의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삼성SDI와의 배터리 공급계약에 차질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500억 유로, 우리 돈 약 66조 원에 달하는 배터리 구매계획을 변경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삼성SDI와 20GWh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배터리팩 용량이 100kWh인 자동차 20만 대를 생산할 정도의 용량입니다.

그러나 세부 협상 과정에서 생산량과 일정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통신은 공급이 담보되는 규모가 5GWh라고 말했습니다.

폭스바겐 측은 이메일에서 "삼성은 계속 우리의 배터리 공급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선두업체인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해 300억 유로 , 우리 돈 약 40조 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전기차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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