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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결승골' 부산, 전남 꺾고 선두 탈환

'김진규 결승골' 부산, 전남 꺾고 선두 탈환
프로축구 2부리그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리그 선두에 등극했습니다.

부산은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남에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지난달 27일 시즌 첫 맞대결에서 전남에 1대 0으로 졌던 부산은 김진규의 결승 골로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승점 3을 추가한 부산은 리그 선두(승점 27)를 탈환했습니다.

2위 광주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섰습니다.

이전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둔 부산은 전남을 꺾고 리그 무패 행진을 5경기로 늘렸습니다.

전남은 8위(승점 12)를 유지했습니다.

부산은 전반 8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동준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정협이 다리 사이로 흘린 공을 김진규가 달려들려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 골을 뽑아냈습니다.

전남은 이후 공세를 강화했지만, 잇따른 불운에 울었습니다.

전반 28분 정재희가 터닝 슛으로 부산의 골망을 갈랐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전남 김경민이 골키퍼의 시야를 가린 것으로 판정돼 골은 무효처리됐습니다.

전반 35분에는 김영욱의 페널티킥마저 골대에 맞아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부천 FC는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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