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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진출 한국기업들 "무역전쟁 영향 우려"…대비 서둘러

中 진출 한국기업들 "무역전쟁 영향 우려"…대비 서둘러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무역전쟁의 여파로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해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외교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부 기업이 미중 무역전쟁으로 따른 관세율 인상 등으로 인해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중국에서 제품을 조립해 미국으로 수출을 하는 기업들은 관세 인상 등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기업들이 무역전쟁 여파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어 "대기업들은 생산 조절이나 물량 조절을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는데 중소기업들은 무역전쟁으로 경영상태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답변이 많았다"면서 "이런 기업들은 미국을 대신해 다른 국가나 중국 내수로 판매 루트를 개척해 위험을 분산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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