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슈퍼주니어 규현과 에이핑크 정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규현이 밝힌 연예인들이 군대서 가장 힘들어하는 것](http://img.sbs.co.kr/newimg/news/20190527/201317536_1280.jpg)
먼저 MC 민경훈은 규현에게 "훈련소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뭐냐"라며 말을 건넸습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던 규현은 "(훈련소에) 사실 한 달 밖에 안 갔다 와서 힘들었다고 얘기하기도 민망하지만, 다 같이 씻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훈련소에서는 큰 샤워실에 1~200명씩 다 같이 들어가서 씻는다"라며 "고맙게도 동기들이 구석 자리를 양보해줘서 구석에서 씻는데, 가끔 자리가 없을 때는 당연히 센터에서 샤워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규현이 밝힌 연예인들이 군대서 가장 힘들어하는 것](http://img.sbs.co.kr/newimg/news/20190527/201317537_1280.jpg)
![규현이 밝힌 연예인들이 군대서 가장 힘들어하는 것](http://img.sbs.co.kr/newimg/news/20190527/201317538_1280.jpg)
그러면서 "사실 남자끼리니까 봐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알몸 상태에서 뭔가 부담스러웠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규현은 "나뿐만 아니라 수많은 연예인이 같은 고충을 겪는다"라며 "어떤 분은 3일 동안 안 씻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방송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정말 연예인의 고충이다", "웅성거리는 소리까지 들리고 다 쳐다보면 진짜 부담스러울 듯", "고생 많았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