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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탄도미사일' 볼턴 발언에 "트럼프 언급 등 총체적 판단해야"

靑, '탄도미사일' 볼턴 발언에 "트럼프 언급 등 총체적 판단해야"
청와대는 최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탄도미사일'이라는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의 언급에도 한미 군 당국은 여전히 해당 미사일에 대한 성격을 분석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탄도미사일로 규정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한 볼턴 보좌관의 언급과 관련한 질문에 "왜 그런 얘기를 했는지 알 방법이 없지만 그 언급 다음 날 아침 이른 시각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관련한 언급을 했고 이후 백악관 대변인도 추가적인 설명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총체적 그림을 보면서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한미 군 당국이 공조 하에 여전히 미사일을 분석 중이라는 게 공식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 추진 입장에 대해 이 관계자는 "기존 방침에 변화가 없다"며 "계획대로 추진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 계기의 한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한일 관계에 좀 더 훈풍이 불고 개선되는 모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확한 결과물이 나오기 전까지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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