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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 갖은 논란에 '멤버 자진 탈퇴·무대 취소'

대세 인디밴드로 이름을 알렸던 잔나비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잔나비는 지난 3월 발매한 노래가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면서 큰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키보드를 맡고 있는 멤버 유영현 씨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줬고 결국 자진 탈퇴했습니다.

지난 24일에는 한 멤버의 아버지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향응 제공 혐의를 받고 있고, 아들이 회사 경영에도 참여했다는 의혹을 제기됐는데, 해당 인물이 보컬 최정훈 씨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정훈 씨는 아버지가 오래 전부터 김학의 전 차관과 가까이 지냈지만, 자신은 어떠한 혜택도 받은 적이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이은 논란에 한 대학교 측은 축제 무대에 오르기로 했던 잔나비와 계약을 해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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