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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서부 휩쓴 토네이도 열흘째 이어져…최소 10명 숨져

美 중서부 휩쓴 토네이도 열흘째 이어져…최소 10명 숨져
▲ 미국 미주리주를 덮친 토네이도

미국 중서부에서 최근 토네이도 피해가 이어지면서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미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달 중순부터 중서부의 오클라호마와 캔자스, 네브래스카, 미주리, 아이오와까지 폭넓은 지역이 토네이도의 영향권에 포함됐습니다.

폭우와 강풍, 우박을 동반한 악천후 속에 저지대를 중심으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토네이도는 북상하면서 벌써 열흘째 중부지역을 휩쓸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70여 건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지난 주말 토네이도가 발생한 오클로호마 엘 리노 시는 2명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29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미주리에서 5명, 아이오와에서 3명이 각각 사망했습니다.

오클라호마에서 2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전체 희생자는 1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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