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동남아 재력가 성접대 의혹…"동석했지만 접대는 NO"

SBS 뉴스

작성 2019.05.27 09:4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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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과거 동남아시아 재력가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최근 MBC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예고 방송에서 "2014년 7월 양현석 대표가 YG 소속 가수와 함께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을 접대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양 대표는 27일 소속사를 통해 입을 열었다. 양 대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이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스트레이트 제작진에 따르면 양 대표가 재력가들에게 접대를 했다고 지목된 자리에는 남성 8명과 여성 25명이 동원됐다. 특히 참석 여성 25명 가운데 10명 이상은 YG와 친분이 깊은 강남의 유명 유흥업소 마담이 투입한 화류계 여성들이었다고 스트레이트 측은 덧붙였다.

양현석 일행은 이날 식사를 마치고 강남 클럽 NB로 이동했다. NB는 사실상 양현석이 운영하는 곳으로, 이곳에서의 술자리는 성접대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YG의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재력가 중 한 명인 태국인 B씨는 클럽 버닝썬에서 발생한 마약사건과도 연루된 인물이라는 점에서 파란이 예상된다.

앞서 한국인 20대 여성 A씨는 지난 연말 클럽 아레나 대표가 초대해 클럽 버닝썬에 갔다가 B씨 일행을 만났고, 이후 술 자리 도중 정신을 잃어 깨어보니 B씨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있었다며 B씨를 고소했다.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이른바 물뽕을 탄 술을 먹였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는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X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C씨가 동석한 사실이 확인됐다. 하지만 C씨는 "이 술자리는 YG엔터테인먼트와는 관련이 없는 자리였다."고 주장해왔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