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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칸 황금종려상 효과?…압도적인 예매율 1위

'기생충', 칸 황금종려상 효과?…압도적인 예매율 1위
한국 최고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효과일까. 영화 '기생충'이 개봉 3일 앞두고 예매율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기생충'은 40.8%(오전 7시 30분 기준)를 기록했다. 2위 '알라딘'(19.8%), 3위 '악인전'(9.1%)의 두 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하며 독주 중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그랑프리인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수직 상승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쾌거인 데다가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도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기생충'은 칸영화제 공개 당시 봉준호 감독이 스포일러 함구령을 내릴 정도로 보안에 신경 쓴 작품이다. 영화제 내내 새로움과 개성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관객들은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오는 28일 국내 언론시사회에 이어 30일 정식 개봉된다. 3일 앞으로 다가온 개봉일에 맞춰 예매율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로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이야기 영화. 송강호, 최우식, 이선균, 조여정 등이 주연을 맡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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