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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온종일 트럼프 '밀착 접대'…대북 접근법 논의 전망

아베, 온종일 트럼프 '밀착 접대'…대북 접근법 논의 전망

골프 · 스모 · 만찬 '환대'

유성재 기자 venia@sbs.co.kr

작성 2019.05.27 07:34 수정 2019.05.27 08:3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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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을 방문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삼시 세끼를 함께 하며 아베 총리의 극진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오늘(27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최근 일본의 대북 접근 방식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유성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부부 동반으로 일본 전통 씨름 스모 결승전을 관람했습니다.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주최 측은 이른바 '양반다리'가 익숙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방석 대신 의자까지 배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게 30㎏짜리 대형 우승 트로피도 직접 수여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스모 챔피언을 축하하면서 미국 대통령배를 수여합니다.]

오전 골프 회동과 스모 관람에 이어 전통 선술집에서의 부부동반 만찬까지, 아베 총리는 하루 종일 손님 접대에 공을 들였습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나루히토 일왕 예방에 이어 아베 총리와 열한 번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오후에는 북한 납치 피해자 가족들도 만나는데, 아베 총리가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조건 없이 만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입니다.

아베 정부는 미일 무역 협상 문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발 물러선 만큼 북한과의 독자 대화 방침에 대해서도 미국의 용인, 나아가 지원 용의를 언급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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