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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1분기 영업익 3배 뛰었지만…美 제재로 전망 '흐림'

화웨이, 1분기 영업익 3배 뛰었지만…美 제재로 전망 '흐림'
삼성전자와 애플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하락했지만, 화웨이는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리미엄폰 이미지를 굳혀가면서 평균판매가격도 상승세를 탔지만 최근 미국의 강도 높은 제재로 브랜드 구축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화웨이 스마트폰의 매출은 지난해 1분기 80억 5천만 달러에서 올해 1분기 124억 7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2억660만 달러에서 올해 1분기 6억 7천만 달러로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반면 1·2위인 애플과 삼성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애플은 1분기 매출이 309억 5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떨어졌고,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이 192억7천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줄었습니다.

업계에서는 미국 정부의 전방위적 제재로 화웨이가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도약을 꾀하려던 전략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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