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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한국, 우승후보 포르투갈에 1대0 패배

'U-20 월드컵' 한국, 우승후보 포르투갈에 1대0 패배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U-20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승후보' 포르투갈에 아쉽게 졌습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26일) 폴란드 비엘스코 비아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F조 1차전에서 전반 7분 트린캉에게 내준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1대0으로 졌습니다.

'유럽 챔피언' 포르투갈을 상대로 경기 초반 과감히 공격하던 대표팀은 역습 한 방에 이른 시간 골을 내줬습니다.

조타의 킬패스를 받은 트린캉이 빠른 속도로 문전까지 파고든 뒤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이후로도 포르투갈의 매서운 공격에 여러 차례 위기를 맞고도 실점을 피한 대표팀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습니다.

18살 막내 이강인이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정정용 감독은 후반 13분 발이 빠른 엄원상과 193cm 장신 공격수 오세훈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활발한 공격으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지만 끝내 동점골 사냥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대표팀은 29일 남아공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첫 승에 도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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