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성남에 역전승 '선두 질주'

프로축구 울산이 시즌 첫 패배를 안겨준 성남에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울산은 오늘(25일) 성남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성남 주현우에게 프리킥 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이후 주니오와 이근호, 믹스, 김보경이 연속골을 뽑으며 4대1로 승리했습니다.

주니오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1대0으로 끌려가던 전반 22분 프리킥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8분 이근호의 역전골에도 발판을 놓았습니다.

주니오의 프리킥이 수비벽을 맞고 골대 쪽으로 흐르자 이근호가 재빨리 뛰어들어 시즌 첫 골을 뽑았습니다.

울산은 후반 38분 주니오의 킬패스를 받은 믹스가 쐐기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 김보경의 리그 4호골까지 터져 완승을 거뒀습니다.

제주는 찌아구의 결승골에 힘입어 춘천에서 강원을 1대0으로 꺾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