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2R 공동 2위 도약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2라운드에서 재미교포 케빈 나(36세)가 공동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케빈 나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 8언더파를 쳤습니다.

첫날 이븐파로 출발했던 케빈 나는 중간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인 스웨덴의 요나스 블릭스트 (합계 9언더파)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도약했습니다.

지난해 7월 밀리터리 트리뷰트 대회에서 통산 2승째를 기록했던 케빈 나는 3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안병훈과 이경훈이 합계 1오버파 공동 46위로 나란히 3라운드에 진출했고, 김시우와 임성재, 김민휘는 컷 통과에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