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남자골프 2R, 이수민 단독 선두 도약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수민이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수민은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7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이수민은 2위 김태훈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5년 코리안 투어 신인왕 출신으로 통산 2승을 보유한 이수민은 유럽 투어에서 활동하다가 올 시즌 국내 무대로 복귀했습니다.

지난달 군산CC 전북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올랐고, 지난주 SK텔레콤 오픈에서는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첫날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김태훈은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로 1타 차 단독 2위에 자리했습니다.

박은신과 강경남이 합계 7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SK텔레콤 오픈 우승자인 함정우는 합계 2오버파 공동 46위를 기록했습니다.

총상금 7억 원, 우승 상금 1억 4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모레(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 

(사진=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