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수가 날계란으로 머리를 얻어맞았습니다.
봉변을 당한 게 아니라 뇌종양 아동 돕기 캠페인에 참가한 겁니다.
다저스 선수들이 옆 동료의 머리에 날계란을 내려칩니다.
소아 뇌종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금을 모으는 '크랙 캔서 챌린지' 이벤트입니다.
류현진도 외야수 피더슨의 계란 세례를 받은 뒤,
[류현진 : 다음 참가자로 피츠버그의 강정호를 지목합니다.]
강정호를 지명한 다음 선발투수 리치 힐의 머리에 계란을 깼습니다.
류현진은 2년 전에도 루게릭병 치료를 돕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