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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남자대표팀 감독 공모에 임도헌 코치 단독 지원

배구 남자대표팀 감독 공모에 임도헌 코치 단독 지원
자진 사퇴한 김호철 전 감독의 뒤를 이을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임도헌 전 대표팀 코치가 유력해졌습니다.

대한배구협회는 남자대표팀 전임 감독을 재공모한 결과 임 전 코치만 응모해 단독 후보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애초 지난 20일까지 남자대표팀 전임 감독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새 감독을 낙점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임 전 코치만 단독 후보로 응모하자 재공고를 해 오늘(24일)까지 신청 기간을 늘렸지만 추가 응모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협회는 28일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열어 임 전 코치와 면접을 통해 검증 절차를 밟습니다.

여기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임 전 코치는 대표팀 전임 사령탑이 됩니다.

임 전 코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때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고, 2015년 6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 감독을 지냈습니다.

이후 대표팀 전임 코치로 부임한 그는 김 전 감독의 자진 사퇴로 공석이 된 국가대표팀 감독에 응모하기 위해 지난 13일 코치직을 사퇴했습니다.

새로 선임되는 감독의 임기는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까지입니다.

다만 2020년 도쿄올림픽 이후 중간 평가를 통해 재신임 여부가 결정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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