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육성재 "빨리 30대 되고 싶었다, 형들 중후한 멋 부러워"

육성재 "빨리 30대 되고 싶었다, 형들 중후한 멋 부러워"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가 '막내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육성재와 함께 한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6월호 화보가 24일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서 육성재는 슈트를 입고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미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육성재는 '막내 이미지가 지겹지는 않느냐'는 물음에 육성재는 "막내 이미지는 평생 누릴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지금도 좋아요. 다만 아이 같은 모습만큼은 늘 가지고 싶어요"라고 대답했다.

육성재는 비투비의 막내이자,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최연소 출연자로 활약하고 있다. 1995년생인 육성재는 올해 한국 나이로 25세다.

어린 나이임에도 육성재는 1990년대 가요를 즐겨 부르는 등, 성숙한 감수성의 소유자로도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빨리 30대가 되고 싶었어요. 예능이나 드라마에서 형들과 작업하다 보니 그 중후한 멋이 부럽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미지

'집사부일체'에 꾸준히 출연하며 '육성재' 개인으로서의 매력을 마음껏 분출하고 있는 그는 최근 강산에 사부의 말이 감명 깊었다며 "자신이 작곡하고 부른 노래라도 세상에 나와서 누군가 그 노래를 듣고 거기에 얽힌 사연을 갖게 되면 그건 더 이상 만든 사람의 노래가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여태 제가 부르거나 만든 노래에 어떤 자부심이 있었는데, 그걸 떠나 보내야 할 때도 있단 걸 알게 됐죠"라고 전했다.

적게는 두세 살, 많게는 스무 살까지 차이가 나는 형이나 선배들과 성공적으로 예능 촬영을 진행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막내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본능적으로 몸에 밴 감각이 있어요. 예능 처음 시작할 때는 무조건 예의가 우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선배님들과 형들이 먼저 다가와서 '이건 예능이다. 사람들이 웃을 수 있다면 나는 너한테 뺨도 맞을 수 있다'라고 해주셔서 용기가 좀 생겼던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미지

노래와 예능, 연기 등 다방면에 걸쳐 고루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육성재는 "좋아하는 가수 중에 저스틴 팀버레이크, 로비 윌리엄스처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올라운더'들이 많아요"라며 앞으로 록과 발라드, 댄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업을 선보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얼마 전 비투비 멤버 중 세 명이 입대한 사실에 대해서는 "형들을 너무 못보니까 제가 많이 의지했다는 걸 뼈저리게 느껴요. 그렇지만 또 못할 것 같은 느낌은 아니에요. 일단 부딪혀봐야죠" 라며 허전함과 각오를 동시에 표하기도 했다.

[사진 제공 = 코스모폴리탄]

(SBS funE 강선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