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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마오타이주 '1위 브랜드'로 키운 전 회장, 뇌물수수 체포

中 마오타이주 '1위 브랜드'로 키운 전 회장, 뇌물수수 체포
마오타이주를 세계 주류 업체 브랜드 가치 1위로 키워낸 이 회사의 전 회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중국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중국청년망에 따르면 구이저우성 검찰은 어제(23일) 중국구이저우마오타이의 당위원회 부서기이자 이사회 의장을 지낸 위안런궈를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했으며 사건을 계속 처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그는 당의 기율과 국가의 법률을 엄중히 위반해 당적과 공직 박탈을 의미하는 '쌍개' 처분을 받았다고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22일 발표했었습니다.

중앙기율위에 따르면 위 전 회장은 "가족식 부패"를 저지르고, 권력이나 돈으로 성을 거래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위안런궈는 마오타이의 시가총액을 1조 위안, 우리 돈 약 172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오타이는 디아지오를 제치고 시장 가치 세계 1위의 주류 브랜드가 됐습니다.

(사진=봉황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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