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국립기상청
미 국립기상청이 지난 21일 발령된 가짜 일본발 쓰나미 경보의 유포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가짜 쓰나미 메시지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기상기구가 사용하는 글로벌 통신시스템에 등장했다가 당일 오후 4시 이후에 사라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당시 메시지는 좌표가 정확하지는 않았지만, 일본 나가사키 인근에서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가 우려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이 운영하는 하와이 오하우섬 소재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의 칩 맥클레리 소장은 "그것은 조작된 것으로 실제 메시지가 아니었고,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하지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구글 캡처, 연합뉴스)